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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가까이 있는 들길에 서서
눈을 뜨고 있는 하늘빛 풀꽃을 본다
작은 풀꽃들은 서러워서 좋다
먼 날 추억의 소리 고향 소리
뻐꾹 뻐꾹 걱정 마 걱정 마 뻐꾸기가 운다
간도 쓸개도 다 버려 오직 무수한 아픔이
벼 포기가 되어 칼날이 되어 내 가슴을 찌른다
들풀처럼 땅에 눕더라도
끝내 우리는 일어서리라
화덕을 달구고자 풀무질하는 그대
노래하라 그대
노래하라 그대 노래하라 그대 노래하라 그대 그대
노래하라 노래하라 노래하라 그대
노래하라 그대 노래하라 그대 노래하라 그대 그대
산이 가까이 있는 들길에 서서 눈을 뜨고 있는 (들풀).nwc
산이 가까이 있는 들길에 서서 눈을 뜨고 있는 (들풀).PPT
산이 가까이 있는 들길에 서서 눈을 뜨고 있는 (들풀)_Wide.P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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