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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어린 양이 어느 날 저 혼자
제집을 떠나 멀리 놀러 나갔다가
꽃 피는 들판에서 뛰노는 재미에
집 찾아가는 길을 잃어버렸어요
그러나 해는 지고 어느덧 밤 되어
사면은 어두컴컴 쓸쓸해졌어요
이때에 어린 양은 제집이 그리워
구슬픈 목소리로 울기만 했어요
정다운 예수님은 사랑의 목자요
집 나간 어린 양의 발자취 따라서
높은 산 깊은 골짝 오르내리면서
길 잃은 어린 양을 찾아 헤맸어요
마침내 그 목자는 그 거친 산에서
길 잃은 어린 양을 찾아내었어요
목자의 품에 안겨 돌아온 어린양
너무나 기뻐 기뻐 어쩔 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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